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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코너/글로벌

<노뉴스 詩 한편> 김환식 작가 ‘아픈 생각’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16 19:34 수정 2026.09.17 05:30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향토 작가 시(詩) 한편을 벗 삼아

 

   <아픈 생각>
   너를 보낸 후
   생각은 아파도
   너무 아팠다

   처음에는
   고뿔이거나
   꾀병인 줄 알았다

   정작
   생각이 치통처럼
   고통스러워도
   바보 같은 아부지는
   아프다
   아프다
   말 한마디 할 줄 몰랐다

  <김환식 작가의 열 번째 시집 ‘맨발의 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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