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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성상길 작가 ‘기다림’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21 21:28 수정 2026.09.22 08:24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기다림>
   기다림에 행복함과 아름다움을
   내 어찌 당신에게 말로 글로 표현 하리
   기다리는 동안
   당신의 모습을 수없이 그려보지요

   예쁜 얼굴, 성난 얼굴
   그리고 또 그려보았지만 어느 한 곳이라도
   미운 구석은 없답니다.
   내가 기다리는 당신은 예쁘기만 하지요

   남들은 불확실한 기다림은
   힘들게 하고, 아프게 하고, 지치게 한다지만
   기다림에 익숙해진 난
   기다림의 시간이 참 행복하답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고
   기다림의 결과에 얽매이지 않는 것은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당신이 내게 선물해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성상길 작가의 네 번째 시집 ‘동행’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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