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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레져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H2 DREAM 삼척 플레이오프 진출

유시용 기자 입력 2026.09.20 03:40 수정 2026.09.20 03:59

포스트시즌 극적 진출한 부안에 2-1 승리
정규리그 2위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과 결승행 다퉈
영천명품와인 포스트시즌 진출 좌절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H2 DREAM 삼척 선수단(왼쪽부터 감독 이다혜, 선수 김은지ㆍ이정은ㆍ김은선ㆍ리허, 코치 한응규)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한국기원 제공>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정규 리그 3위를 차지한 H2 DREAM 삼척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H2 DREAM 삼척이 3지명 이정은 2단과 외국인선수 리허 6단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리그 4위 부안 붉은노을에 2-1로 승리했다.

2국 김은지 오유진<한국기원 제공>
2국 김은지 VS 오유진(승).<한국기원 제공>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에서도 맞붙었던 두 팀의 대결에서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부안 붉은노을 주장 오유진 9단이었다. 오유진은 주장 맞대결로 펼쳐진 2국(속기)에서 김은지 9단을 상대로 중반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종국까지 우세를 지키며 111수 만에 항서를 받아냈다.

1국 이영주 이정은(승)<한국기원>
1국 이영주 VS 이정은(승).<한국기원>
2국과 동시에 진행된 장고 1국에서는 삼척 이정은 2단이 부안 이영주 4단에게 역전승하며 승부를 최종국으로 끌고 갔다. 초반 앞섰던 이정은은 중반 이후 이영주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끝내기에서 나온 이영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재역전에 성공하며 268수 만에 흑 2집반승을 거뒀다.

3국 박소율 리허(숭)<한국기원 제공>
3국 박소율 VS 리허(숭).<한국기원 제공>
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한 것은 삼척의 외국인선수 리허 6단이었다. 리허는 부안 붉은노을 2지명 박소율 5단과 혈투 끝에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만 거둬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삼척은 1차전을 2-1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2위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23일 1차전을 시작으로, 여자 세계대회인 IBK기업은행배 본선 일정으로 인해 10월 9일 2차전, 10일 3차전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영천명품와인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순위를 차지했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14라운드, 56경기의 정규리그를 치렀다. 우승상금은 1억 원이며 준우승 6000만 원, 3위 4000만 원, 4위 2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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