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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천 화산中 교육‧문화‧생태가 어우러진 복합공간 탈바꿈

유시용 기자 입력 2026.09.16 07:42 수정 2026.09.16 12:07

폐교를 학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온자람교육센터’로
교육부‧행안부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8년까지 총 35억 9천만원 투입

지난 3월 폐교된 화산중학교가 교육청,지방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돼 '영천온자람교육센터'로 확대 개편된다.<AI생성 이미지>
지난 3월 폐교된 화산중학교가 교육청,지방정부 공모사업에 선정 돼 '영천온자람교육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폐교된 영천 (舊) 화산중학교가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공동으로 추진한 ‘폐교를 활용한 교육청-지방정부 공동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화산중학교(영천)를 활용한 ‘영천온자람교육센터 운영’ 사업이 최종 선정돼 약 3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화산중학교는 올해 3월 1일 폐교된 이후 영천교육지원청이 자체 활용하고 있는 폐교재산으로, 지난 4월부터 ‘영천문화예술생태체험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기존 센터를 ‘영천온자람교육센터’로 확대‧개편해 교육‧문화‧생태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영천온자람교육센터에는 2028년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18억 3천500만 원을 비롯해 교육청 자체재원 13억 8천883만 원, 영천시 2억 4천000만 원, 기타 국비 1억 2천700만 원 등 총 35억 9천여 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청과 영천시의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세대 통합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센터 개편에 따라 학생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14개에서 23개로 확대하고, 주민을 위한 6개 프로그램과 4개 동아리도 새롭게 운영한다.

기존 학생‧학부모와 교직원 중심의 이용 대상을 주민과 관광객까지 넓혀 학교가 있던 공간을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전환한다.

특히 센터의 핵심 공간으로 ‘생태치유정원’을 조성한다. 학교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꽃밭과 과수체험장, 야외공연장,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지역과 연계한 생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태치유정원은 영천의 농업‧생태 자원과 지역 전문가를 연계해 학생들에게는 생태‧진로교육의 살아있는 배움터로 활용한다.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방학 중 집중캠프, 위기학생을 위한 치유텃밭 기반 회복교육 등 학생과 학교의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영천교육지원청과 영천시,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의 배움과 회복, 주민의 참여, 지역자원의 활용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해 폐교가 지역의 부담이 아닌 새로운 교육자산으로 다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폐교 활용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천온자람교육센터는 폐교를 단순한 유휴공간으로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의 새로운 교육자산으로 되살리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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