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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김대환 작가 ‘긴 시간의 상념’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15 20:38 수정 2026.09.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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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긴 시간의 상념>

   그렇게 생각한다
   지나온 긴 시간을
   쉼없이 되새김 하면서

   무언의 시간을
   토해 내어
   부질없어도 또 비빔한다

   파도는 갯바위의 생각을
   한 줌도 모른채
   먼 곳에서 밀려 왔다는

   푸념만 늘어 놓는다
   모든 꽃들이
   한 때의 시절
   외출을 기다리는 것처럼
   갯바위는
   긴 시간의 기다림을

   그립다는 생각도
   잊은 채
   모두를 내렸다

   외로움은
   나의 숙명 이라며
   홀가분해 한다

  <김대환 작가의 일곱번째 시집 '시절의 인연'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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