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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태권도協 '김점두 도체육회장' 사퇴 촉구

유시용 기자 입력 2026.09.11 16:07 수정 2026.09.12 07:43

태권도협회 법원 징계 무효 판결에 ‘도채육회 규탄 성명서’ 발표
‘도체육회는 감사와 직권 재심 및 중징계 추진 과정 밝혀야’
징계 사유가 인정되지 않은 부당 징계로 사업 차질 주장

경북도협회가 입주해 있는 최무선관.
경북도협회가 입주해 있는 최무선관.<노뉴스 DB>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즉각 사퇴하라"
경상북도태권도협회(이하)는 11일 경북도체육회 김점두 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경북도체육회 규탄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도체육회는 협회를 상대로 반복적인 감사를 실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이첩과 감사 처분 요구가 이어졌고,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참석위원 7명 전원이 관련 자료와 사실관계를 심의한 뒤 ‘혐의 없음’으로 의결했음에도 도체육회는 직권 재심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성우 회장에게 자격정지 1년 6개월, 이재덕 전무이사에게 자격정지 1년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6년 4월 24일 대구지방법원 가처분 재판부는 해당 징계처분의 효력을 정지했다. 이어 2026년 8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이성우 회장과 이재덕 전무이사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을 모두 무효로 판결했다’고 전했다.

법원에서 징계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려진 만큼, 도체육회는 감사와 직권재심 및 중징계 추진 과정이 과연 적정하고 공정했는지 스스로 되돌아보고 그 경위와 책임을 밝혀야 한다라며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징계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중징계는 어떠한 근거와 판단을 통해 이루어졌는가?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참석위원 7명 전원의 ‘혐의 없음’ 결정 이후 직권재심을 진행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약 6개월간의 행정공백과 협회 및 구성원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도체육회의 답변을 촉구했다.

또 “장기간 이어진 감사와 스포츠윤리센터 이첩, 감사처분 요구, 직권재심 및 중징계 과정에서 경상북도태권도협회의 행정 연속성과 사업 추진 동력은 크게 훼손됐다. 약 2개월간의 직무정지와 이후 약 4개월간 정상적인 회장 직무가 수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각종 사업과 대회 추진에도 차질과 혼선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2024년 12월 6일 실시된 경북태권도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도체육회 소속 임원의 선거 개입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고, 해당 임원은 관련 징계로 임원직을 상실했다. 그러나 도체육회는 이 사안으로 혼란과 상처를 겪은 우리 협회와 회원들에게 지금까지 충분한 설명이나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도 체육회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협회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별도 사건과 관련해 김점두 회장의 직무태만 및 인권침해에 관하여 관계 기관에 중징계를 요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폭로했다.

협회는 경북 체육 행정의 공정성을 바로 세우고 회원종목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기 위해 5개항을 요구했다.
▲경상북도체육회는 징계사유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단이 내려진 중징계와 그로 인한 약 6개월간의 행정공백에 대해 경북도민과 경북 태권도 가족 앞에 공식 사죄하라!
▲협회와 선수·지도자·회원들이 입은 유·무형의 피해를 확인하고, 명예 회복과 협회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감사와 직권재심 및 소송을 결정·추진한 과정과 책임 소재를 투명하게 밝히고, 소송비용을 포함하여 이 과정에서 지출된 공적 비용을 공개하라!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직무태만 및 인권침해와 관련해 중징계 요구를 받은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현직 체육회장으로서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
▲경상북도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이와 같은 논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감사·징계제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라!

한편 협회는 오는 15일 협회, 경북 태권도 가족 등이 참가한 가운데 됴체육회 규탄 집회 및 기자회견을 열어 태권도 인의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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