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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김환식 작가 ‘투망’

기자 입력 2026.11.01 19:18 수정 2026.11.02 07:14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투망>
생각이 추억들을 생포하려고
코 작은 그물을 허공에 던졌다

갈피마저 잃고
덤벙거리던 서툰 생각들이
정치망에 걸려 바둥거렸다

꼼지락거릴수록, 그물은
더 야무지게
생각의 모가지를 움켜잡았다

<김환식 작가의 열 번째 시집 ‘맨발의 생각’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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