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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김대환 작가 ‘삶의 무게를 저울질 하지마’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19 06:48 수정 2026.09.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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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무게를 저울질 하지마>

   

삶의 무게를

사람들은 가끔씩
내려 놓는척 한다

슬픈 일이다
예쁘게 반짝이는 별빛
희미한 별빛은 자기네의 세상이 싫은지

장미의 진한 향이
사람을 불러 유혹해도
달맞이꽃은 외로워하지 않는다

달무리가
자신의 무게를
감싸 안아 주니까

숲의 향기가 있어 외롭지 않고
오래된 소나무의 섶이 보호해 주며
밝기가 다른

엄마별 아빠별과
달의 얼굴이 있으니까
또 계수나무와 토끼들과 같이 놀 수 있으니

  <김대환 작가의 일곱번째 시집 '시절의 인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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