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박노국 운영지원부장(왼쪽 다섯번째) 금호읍 한 경로당을 방문 명절 선물을 전달 후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한국마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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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사회가 랫츠런 파크 영천 갸장을 앞두고 지역 밀착형 상생 행보를 시작했다.
오는 11일 정식 개방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영천경마공원)이 개장 전부터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살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영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4일 경마공원 인근인 금호읍과 청통면 일대 마을 경로당을 찾아 풍성한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한가위 사랑 나눔 안부 확인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경마공원 인근 노인정 7곳을 돌며 390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7월 실전 모의경주 준비 기간에도 인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실버카(보행보조기)인 '효자발' 37대를 기증했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올해 여름에는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대접하는 '복날 맞이 주민 화합 잔치'를 열어 지역민과의 정서적 거리를 좁혀왔다.
특히 대규모 레저시설이 들어설 때 뒤늦게 민원을 수습하던 관행 대신, 한국마사회는 개장 전부터 지역의 어려움을 발굴하고 해결해 왔다. 올해 2월부터 영천시,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의 높은 고령화 비율과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사회는 올해 지정 기부금을 투입, 6대 핵심 과제를 실행 중이다. ▲자원 선순환 플랫폼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에너지 취약계층 장애인 40세대 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무료급식소 및 밀키트 배달을 통한 고독사 예방 등이 대표적이다.
시민사회가 아이디어를 내고, 지자체가 행정을 지원하며, 마사회가 재원과 인프라를 투입하는 ‘삼각 편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영천의 진정한 개장은 화려한 시설을 여는 것이 아니라, 영천 시민들의 마음속에 진정한 이웃으로 들어가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오는 11일 문을 열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를 시행하는 공간을 넘어, 영천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보듬고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사회공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