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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성상길 작가 ‘인사’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13 19:21 수정 2026.09.14 07:04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인사>
   승진한 사람은 기분 좋고
   승진하지 못한 사람은 기분 나쁘다
   원하는 자리 옯겨 기분 좋고
   밀려나는 자리 아쉽고 기분 나쁘다

   직장 생활 속 계절풍처럼 부는 인사바람
   일소 일비 하는 숱한 동료들
   마음에 담고 살면 힘들고
   마음에 담긴 것 비우고 살면 행복하리라

   어디 간들 일하지 않고 살 수 없으며
   하는 일 어느 것 하나 소중한 것이 없는데
   소주 한잔에 내 삶을 바꿀 수 있으랴
   오늘을 보지 말고 내일을 보며 살자.

  <성상길 작가의 네 번째 시집 ‘동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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