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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성상길 작가 ‘보잘것없는 생각들’

성상길 시인 기자 입력 2026.10.30 19:59 수정 2026.10.31 06:21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보잘것없는 생각들>
작은 쪽지에
보잘것없는 생각을 적는다.
누가 보아줄 사람도 없다
누구에게도 보여 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냥 적는다.
그냥 남겨 두기 위해서이다

볼품없는 마음속에서
보잘것없는 생각들이 불쑥불쑥
돋아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마음의 문인 눈을 감아 버릴까

작은 쪽지란 아쉬움보다
내 마음 작고 보잘것없음이 더 가슴 아프다.

<성상길 작가의 네 번째 시집 ‘동행’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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