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특정업체에 일감을 밀어준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 되면서 공무원과 커넥션 의혹이 일고 있다.
A업체는 올해에만 10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의계약 총 수주금액은 약 8천500여만원이다.
심지어 이 업체는 김병삼 시장 취임 후 9월에만 7건에 4천500여만원의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
이와 관련된 정보 공개에 대해 영천시 회계과는 침묵으로 일관하며 업체를 두둔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이 업체는 지난달 8일 하루에 신녕면과 금호읍으로부터 2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밝혀졌다.
제보를 한 지역의 B업체는 “1년에 2~3건의 수의계약도 어려운데 A업체가 한달에 7건을 수의계약했다는 사실에 놀랍다”며 “감사원 감사로 실태를 밝혀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다른 C업체는 "지역에 수백개의 업체가 있는데 뒷배가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며 "공사 현장을 실사해 공사금액이 적합한지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정미 영천시 회계과장은 ”본청 발주는 없지만 매월 2차례 본청과 읍∙면∙동으로부터 수의계약 현황 자료를 보고 받고 있는 데 미쳐 못 챙긴 것 같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풀베기 사업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