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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秋夕)>
추석은 음력 8월 보름을
일컫는 말로써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닌 연중 으뜸 명절이다.
한가위,중추(仲秋),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도 한다.
추석은
글자 그대로 가을 저녁,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날이라는 뜻으로
달이 유난히 밝은 명절이다.
우리 문헌에는
12세기 삼국사기에
추석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는데
추석은 신라 초기부터 이미
자리 잡았으며,
신라시대에도 대표적인
명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추석은
농공감사일(農功感謝日)로써
이 날은 명절식으로 송편을 빚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추석 전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 벌초를 하며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베어준다.
추석날 아침에는 햇곡으로 빚은
송편과 각종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 후,
가족,친척들이 모여 음복을 하며
혈족의 화목을 다진다.
차례는 현대 사회로 오면서
간소화 되고 있지만,
대체로 4대봉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조선 후기부터의 관행이다.
유난히도 뜨겁고 길었던
2026년 병오년 여름이 지나고
조석으로 찬 기운이 돌면서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금년에는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혈족의 화목을 다지며,
고향의 온정을 듬뿍 담아
일상의 에너지가 충만해지는
한가위
대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