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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코너/글로벌

노뉴스(nonews.kr) 알림 성상길 작가 '저녁시간'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08 07:44 수정 2026.09.08 07:59

 노뉴스는 독자들의 요청과 건의에 따라 7일부터 지역 출신 작가들의 동의를 받아 시(詩)를 매일 한편씩 올립니다.

 시(詩) 한편을 통해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시간을 가지길 기대해 봅니다.

 노뉴스는 독자 중심언론으로 독자들과 쌍방 소통하며 독자들의 고견을 끝까지 반영하겠습니다.

 

 

          저녁시간


    맑은 물, 하얀 거품

    두 손 곱게 묻어 날 때면

    사랑의 꽃 피어나고

    식탁에 둘러앉은 서로의 눈망울 속

    식구들 모습 담아 본다네

     짧은 식사 시간

     하루의 여정을 풀어 놓고 

     서로의 다독이는 시간으로


     맑은 물, 하얀 거품

     까만 먼지, 기름진 육신

     씻고 씻어 곱게 단장한

     앞치마 두른 당신의 모습

     맑고 투명한 아이들 모습은

     내 마음의 행복이어라

     살포시 잡은 허리

     가슴 가득 한 사랑이어라.

 

      <성상길 작가의 첫번째 시집 '내 안에 네가 살고 있다'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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