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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김대환 작가 '사랑의 허기'

기자 입력 2026.10.22 20:01 수정 2026.10.23 07:48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사랑의 허기>

  태양 따라

  물안개는 고요를 걷어 간다


  물 너울이

  하늘에게 숨긴 것이 없다며

  마람이 더해 주자

  큰 너울로 포효한다


  눈망울이 머금은

  그리움은

  소녀만의 그림이 아니다


  지천을 덮은

  아카시아 향 떄문이라면

  그물을 풀지 못한

  삶의 고독


  애당초 망이 너무 촘촘하였나

  갇힌 사랑의 허기를

  언제쯤 채울까

  세월이 지난 후

  새로운 인연이 올까


 <김대환 작가의 일곱번째 시집 '시절의 인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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