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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성상길 작가 ‘무욕(無慾)’

기자 입력 2026.10.21 21:02 수정 2026.10.22 07:35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무욕(無慾)>
  풍성한 가을
  마음속 보름달이 뜨면
  얼마나 좋을까

  깊어가는 가을밤
  마음속 평온한 정적이 깔리면
  얼마나 좋을까

  스산한 바람
  옷깃 여민 목덜미 위에 내려앉아
  다독이는 소리

  먼 기다림 끝
  돌아서는 발걸음 속 허전함
  버리고 가라 하네.

 <성상길 작가의 네 번째 시집 ‘동행’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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