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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김대환 작가 ‘내면의 세계’

기자 입력 2026.10.16 21:28 수정 2026.10.17 07:05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내면의 세계>
  허공에서 순결한
  거울을 찾아내린다

  한 잎 붙은 이파리를
  바람아 흔들지 마라þ
  마지막 한 잎의
  순수한 고백이다

  비는
  허공 사이를 타고 내리며
  벽 적시지 않고
  사이의 공간을 순수라 생각한다

  하늘이 타이른다
  비에게 순결하라고

  지난날
  어떤 공주가 척하더니
  순결이 보이는 겨울을
  깨어 버렸어
  공주는 자신의 내면에
  화가 치밀었는지

  <김대환 작가의 일곱번째 시집 '시절의 인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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