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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뉴스 詩 한편> 김대환 작가 ‘속내’

노뉴스 기자 입력 2026.09.28 20:58 수정 2026.09.29 14:02

‘상쾌한 출근, 통쾌한 퇴근 노뉴스와 함께!’
매일 향토작가 시(詩) 한편 소개

 

  <속내>
  낮달아 생각하며
  아래를 하염없이 내려
  온 종일 내려

  말끔히 차려 입은
  사람이 올 수 있음은
  왜냐고

  목 길게 내어 민
  감나무 위
  아침 일찍 까치가 울었거든

  구름에 달이 간다
  바람은 산새의 노래소리에
  구름을 밀고 간다

  알면서
  언제나 그래었지
  아직도 목이 마르다고

 <김대환 작가의 일곱번째 시집 '시절의 인연'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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